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 가운데 중국이 북한과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할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중국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6일 글로벌 타임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암호화폐 개발을 고려 중이라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블록체인 연구에 뛰어들며 양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선전의 한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는 "북한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개방을 한다면 북한의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면서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강점이 있고, 북한은 자원과 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도 "중국과 북한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연구에 협력하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중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북한과의 협력을 고려한다면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