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거대 광업 및 제련 업체 노르니켈(Nornickel)이 금속을 토큰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시험 운용을 시작했다.
5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노르니켈은 1차산품 거래 그룹 트라피규라 그룹(Trafigura Group Ltd.)과 금속 금융 및 물류 회사 트락시스(Traxys SA), 재료기술 및 재활용 전문회사 우미코어(Umicore SA) 등과 협업 하에 디지털 메탈 토큰 플랫폼을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들이 금속을 담보자산으로 한 디지털 토큰을 구매하여 이를 다시 실제 공급물품으로 교환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야심적인 계획노르니켈의 CEO인 블라디미르 포타닌(Vladimir Potanin)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회사가 "기존의 사업행태(link)를 새롭고 현대적인 형태로 재포장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르니켈은 추후 몇 년 내에 토큰을 통한 금속 매출의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