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주초 상승세를 보인 암호화폐가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현재 통화 제도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트코인은 금요일 04:34 GMT 기준 0.31% 하락한 $3,951.4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1.01% 하락한 $146.71에, XRP은 2.83% 떨어진 $0.32091에, 라이트코인은 3.05% 하락한 $49.547에 각각 거래되었다.
전주 1,200억 달러를 기록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50억 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은행이 CBDC의 역할을 연구하고 있으며, 수표처럼 대중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할지, 혹은 거액 거래시에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해야 할지를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CDBC가 "지불 효율성만이 아닌, 금융구조와 전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당장 수표를 대체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큰 기반 CBDC의 경우에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CBDC에 대한 일본은행의 개방적인 태도는 중항은행이 발급한 암호화폐가 기존 통화 제도를 개선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의 이전 발언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독일 도이치뵈르제(Deutsche Boerse, DE:DB1Gn)가 운영하는 파생상품 거래소인 유렉스(Eurex)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XRP 등과 연계된 선물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변인에 의하면 도이치뵈르제는 2017년부터 암호화폐 선물 도입을 고려해왔으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소속 투자자들이 기존 비트코인 투자를 보호하거나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대비할 수 있는 선물 상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