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인연합회이 리셔스 정부가 구상중인 ‘국제금융결제시스템’ 개발의 핵심 기업인 티켓소켓코리아(TSK)와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15일(현지시간)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방경제인연합회는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티켓소켓코리아와 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앞서 언급한 바 처럼 티켓소켓코리아는 모리셔스 정부가 구상중인 국제금융결제시스템개발 핵심기업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양사가 모리셔스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해당 국가가 추진 중인 규제 샌드박스 라이선스 제도에 관련된 대응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모리셔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라이선스는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무역, 금융, 조세 분야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휴에 따라 양사는 티켓소켓코리아가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북방경제권역 국가 경제협력 확대에 필요한 기반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개발에 나서는 주요 기술은 '수출입, 통관 등 무역 정보관리 시스템 기술', '농수산물, 바이오, 의약품 등 특수품목 저온 물류관리 시스템 콜드체인(Cold Chain) 기술',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클러스터 체인(Cluster Chain) 기술'이다.
모리셔스의 규제 샌드박스 라이선스 제도의 특성에 따라 북방경제인연합회는 해외 송금 및 정산 기술과 소셜미디어의 P2P 마케팅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 무역 및 교류 확대와 거래 비용 감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북방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TSK의 국제결제정산라이선스를 이용, 북방경제 쇼핑몰 및 디지털코인 발행, 전력선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통신 전용 기간통신사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