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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다(最多) 검색어에 '블록체인' 올라…4차 산업·고용 문제 '해답'될까

입력: 2018- 12- 31- 오후 03:35
2018년 최다(最多) 검색어에 '블록체인' 올라…4차 산업·고용 문제 '해답'될까

2018년 한 해 대중의 관심은 어디에 있었을까. 뉴스와이어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 해 시장을 휩쓴 사안들을 짚어 봤다.

취업, 그리고 블록체인

조사에 따르면, ‘취업’, ‘블록체인’, ‘디자인’이 올해 최다 검색어 순위 1, 2, 3위에 올랐다.

11월 기준 실업자수 90만에 달하는 고용 상황 가운데 높은 취업 수요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

작년 말, 암호화폐 시장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도 큰 주목을 받았다. 투기 거품은 지나갔지만 이로 촉발된 잠재력에 대한 기대와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시장의 빠른 성장과 전세계 각국의 흐름에 따른 정부의 움직임도 관련 구직 관심도를 증폭시켰다. 기술 선제 도입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원하는 기업들의 인재 영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9월 한국블록체인협회 의뢰로 카이스트 경영대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고용 인원은 약 1만 100개에 달한다.

연구에 따르면, 규제 지원 확보 시, 5년 내 시장 성장률 37.2% 기준 5만9,600개, 79.6% 기준 17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큰포스트는 올해 5월 이러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맞춤 채용 서비스를 출시,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특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주, 서울시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집중 투자 분야에 1,310억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10월 미국 블록체인 공고는 300%, 연봉 중간값은 61.8% 증가했으며(글래스도어), 블록체인 기술 관련자 채용 공고는 약 400% 증가(하이어드)했다.

11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직종 검색률은 다소 식었지만 채용 공고는 여전히 25.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다국적 회계법인 언스트앤영, PwC등도 관련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유명 기업의 인원 감축 소식이 있었지만 이는 인력 강화, 전문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글 트렌드

분당 수백만 검색어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은 어떻게 반영됐을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2018년 구글 트렌드의 여러 국가와 카테고리에서 여전히 ‘트렌드’로 남아 있었다.

미국의 2018년 구글 인기 검색어에서 방법을 묻는 ‘How to 카테고리’에 ‘리플 사는 방법’, ‘비트코인 사는 방법’이 4위와 8위에 올랐다.

‘무엇인가요(What is) 카테고리’에서는 ‘비트코인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1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궁금증이 신규 접근, 신규 유입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적인 지원으로 산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일본의 구글 트렌드도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실시하며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자율 규제 마련을 위해 산업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구글 검색어 ‘무엇인가요 부문’에서 ‘암호화폐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이 무엇인가요’는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더 심층적인 이해를 구하는 ‘구조 부문’에서는 ‘암호화폐 구조’, 비트코인 구조’, ‘블록체인 구조’가 잇달아 1, 2, 3위에 올랐다.

국내의 경우, 구글 ‘뉴스/이슈 부문’에서 1위, 4위에 비트코인과 가상화폐가 올랐다. 관심은 계속되고 있지만, 산업을 보는 관점이 사건, 흥미 위주에 머물러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구글 트렌드는 검색어 분석으로 대중의 관심을 확인하고 시장 흐름을 예측할 지표로 해석되기도 한다. 앞서, 검색량이 비트코인 시세와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8월 오랜 약세장에서 급감했던 비트코인 검색량은 11월 들어 회복세에 들어섰다. 내년 기관의 시장 진입과 인프라 구축 현실화와 맞물려 시장 회복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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