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네이버 N골프와 공동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의 참가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총 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네이버의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나눈 3개 그룹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 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 하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별로 그룹을 나눈다는 점이다. 때문에 로핸디캐퍼가 아니더라도 대회에 나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참가자들과 경기할 수 있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은 핸디캡 9.9까지, B그룹은 핸디캡 10~19.9이고 C그룹은 핸디캡 20 이상이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 게시글 ‘2024년 빗썸 핸디캡 클래식 골프대회’의 양식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빗썸 회원 중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은 2000년 이전 출생자다. 단, 프로단체 및 프로자격증 소지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선수권부 및 시니어부 선수 등에 해당하는 사람은 출전할 수 없다.
대회 참가자는 '빗썸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신청서에 각자 확보한 추천인을 많이 기재한 순으로 각 핸디캡 그룹별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11월 13일 개별 안내된다..
상금은 스트로크 통합 및 각 그룹 상위 3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남녀 그룹별 각 1인에게 돌아간다. 홀인원을 한 사람에겐 1억 원의 특별상을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공, 모자, 우산 등 기념품과 만찬을 제공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프로 대회 수준의 라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는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e스포츠 등 스포츠·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