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9일 다시 오르며 한때 6만달러를 회복했다.
1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1% 상승한 5만974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최저 5만9192달러, 최고 6만26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함에 따라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5만6000달러대까지 밀린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에만 8140만달러(약 1102억원)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낙폭을 회복해 한때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5만6000달러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다른 코인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10%, 시총 5위 솔라나는 3.54%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