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6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5만70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2% 급락한 5만698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덩달아 랠리했으나 증시 마감 전후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6개월 만에 5만 달러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휴가 중 독일 정부 기관이 압수한 비트코인 5만개가 시장에 나오자한 차례 크게 급락했고, 약 2주 전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되며 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또 한번 휘청였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다른 가상자산들도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88% 내렸고, 시총 5위 솔라나는 2.2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