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일 4% 가까이 급락해 5만9000달러를 하회했다.
12일 오전 6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5% 내린 5만84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인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거래소에서 모두 17억달러(약 2조3222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출액이다.
암호화폐 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이 꾸준히 인출돼 한 주간 순유출액이 17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2.19%, 시총 5위 솔라나가 6.59% 각각 내리는 등 다른 가상자산도 모두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