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비트코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가상화폐의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환호하며 8% 이상 급등했다.
9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42% 오른 5만958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9858달러, 최저 5만46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코인 전문매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경제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증시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는 1.76%, S&P500은 2.30%, 나스닥은 2.87% 올라 202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건으로, 직전 주의 25만0000건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24만0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10.24%, 시총 5위 솔라나는 8.87% 폭등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랠리했다.
전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리태지의 주가도 9%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