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최근 독일 정부의 매도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큰 반등이 나오지 않았고 곧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멘트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 주소 수는 지난달 67만2510개 감소했다"면서 "이같은 대량 청산이 등장하면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라고 분석했다.
고래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 지갑들은 180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고래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올 들어 145만개 증가했다.
매체는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먼저 상승한 후 비트코인 보유자 수가 증가하곤 한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시장은 지난 7일 동안 12%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