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바일 기반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7일 IPO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주 밧(Baiju Bhatt) 로빈후드 대표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컨퍼런스에서 상장 과정을 담당할 CFO 영입을 시작으로 IPO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사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감독청(FINRA)의 기준에 맞춰 회계 자료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현재 비트코인 등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에 대해 수수료 없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빈후드의 자산 가치는 5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후드의 공동창립자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는 6월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려는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장 여건상 IPO에 따른 효과에 대한 기대는 미지수다.
이동언 기자 soph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