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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비트에서의 WIF 토큰 거래는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8시 50분에 시작됐다. 거래 시작 10분 만에 토큰 가격이 2.70달러(약 3718원)에서 41.85달러까지 올랐고 수 분 간 지속됐다.
그러나 WIF의 가격 폭등은 바이비트에 한정됐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인 바이낸스의 WIF 가격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재 바이비트의 WIF 가격은 발행 당시 가격보다 3.5% 하락해 나머지 거래소와 일치한다.
WIF는 모자를 쓴 강아지 이미지를 담은 밈코인이다. 페페코인(PEPE), 북오브밈 등 밈코인이 상승세를 타면서 함께 인기를 얻었다. 특히 WIF는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안셈(Ansem) 등 인기 트레이더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 WIF 투자자들은 일주일 동안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토큰을 광고하기 위해 70만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