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반감기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숏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각) 바이비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앙화거래소(CEX)에 준비된 비트코인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매일 5억 달러가 유입된다면, 9개월안에 비트코인이 고갈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반감기 이후에 CEX로 유입되는 매도측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숏스퀴즈가 발생, 가격이 신고가를 갱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1% 하락한 6만1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