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오는 12월에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oA와 도이체방크 등은 이같은 분석을 나란히 내놨다.
BoA는 보고서를 톻애 "만약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다면 6월과 9월에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3월과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각각 0.2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12월 전에 금리가 인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3,4월 근원 PCE가 각각 0.3%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며 조기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Fed가 상반기에 금리를 두차례 인하하고 이를 2026년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