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5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9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일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2억23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로써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2일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후 5거래일 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에서 약 3억300만달러가 유출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GBTC 외에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모두 순유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건 블랙록의 IBIT(약 2130만달러)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