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근원 CPI, 전년비 보합 전망...12월 0.2% 하락
* 1월 산업생산, 전월비 0.3% 증가 전망...3개월 연속 증가 전망
* 1월 소매판매, 전년비 0.9% 증가 전망...3개월 연속 증가 전망
* 1월 가계지출, 전년비 0.4% 감소 전망...11개월 연속 감소 전망
* 1월 실업률, 3.0% 전망...12월 3.1% 기록
도쿄, 2월27일 (로이터) - 지난달 일본에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중단하고, 산업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했을 것으로 로이터폴에서 전망됐다.
1월 소매판매도 3개월째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계지출은 11개월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가 19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석유 제품은 포함하지만 변동성이 높은 신선식품은 제외한 근원 CPI가 지난 1월에 전년동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흐름이 중단되는 것이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1.5%, 12월 0.7% 증가한 이후 1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한편 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하는 반면 가계지출은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1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12월 3.1%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1월 구직자 대비 일자리 비율은 1.44%로 1991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2월 28일(화요일) 오전 8시 50분에 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3월 3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지출, 실업률이 발표된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