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美 금리인하에도 달러강세, 한국에 불리" - 유진투자

입력: 2019- 08- 01- 오후 06:26
© Reuters.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미 연준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중 연준 정책 기대로 달러가 다소 약해졌으나, 7월 이후 다시 강세로 반전됐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달러인덱스는 2017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만큼 한국 등 신흥국 자산가격이 회복되기에 불리한 요인이다. 한국 등 미국 이외 지역들의 경기 및 기업 이익 창출 능력이 떨어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 증시는 당분간 조정 우위의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허 연구원은 "단기 조정 우위의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미국의 중기 싸이클 조정에 따른 경기 개선의 효과는 먼저 미국에 나타난 이후 다른 국가로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미국 주식시장의 우위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미 증시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내내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탓에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후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했다"면서 "올해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미국 등 글로벌 증시는 올랐지만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여건은 양호하다. 경험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침체를 반영한 연속적인 금리 인하 국면 보다 1~2번 금리인하 정도에 그쳤던 보험성 금리 인하 국면에서 더 좋았다.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wseong@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