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노년가구 보유자산 평균 4.2억…주택비중 75% 차지

입력: 2018- 12- 19- 오전 02:37
© Reuters.

만 60~84세 노년 가구의 보유 자산 가운데 주택 비중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택에 임대보증료나 주택담보대출 등 채무가 있는 비중은 21%였고, 평균 채무액은 1억원에 육박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7월18일부터 9월5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55~60세 예비노년과 만 60~84세 노년 총 3000가구, 주택연금을 이용 중인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만 60~84세 노년 가구의 평균 보유 자산은 4억2235만원이었다. 이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75.1%(3억1706만원)였다. 서울(85.2%)과 경기(81.6%) 거주자는 지방 도시 거주자(64.4%)보다 주택자산 비중이 더 높았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에 임대보증금이나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비중은 21.0%였다. 9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절반(50.9%)이 채무가 있다고 답했다. 채무가 있는 가구의 평균 채무액은 9828만원으로 보유 주택 가격 대비 평균 25.2% 수준이었다.

노년 가구의 28.5%는 보유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보유 주택 비상속 의향은 2008년만 해도 12.7%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다. 노년 가구의 주요 수입원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51.6%로 가장 많았고, 연금소득(30.4%)이 뒤를 이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주택연금 19일부터 수협은행서도 가입

농·축협도 이르면 내년부터 주택연금 취급

금융위, 12일부터 주금공 적격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

집값 오르자…주택연금 중도해지 급증

"서울 등 수도권 주택연금 중도해지 늘어나"

주금공, 10월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하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