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설립자 “암호화폐, 달러, 유로화 경쟁할 것”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하고 암호화폐 카르다노(ADA)를 창시한 암호화폐 업계의 유력인사 찰스 호스킨스가 “암호화폐가 결국 달러나 유로 등 주요 법정화폐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6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스는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공세에서 보듯, 기존 정치·금융권 세력의 견제가 앞으로 더욱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가 자연스럽게 경쟁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면서 “암호화폐로 인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했다.
■美 연준, 2024년까지 실시간 결제 서비스 도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실시간 결제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24시간 실시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한 페드나우(FedNow) 서비스를 2024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연준은 아직 실시간 거래를 연중무휴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한 실정.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련해 “결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월가의 글로벌 금융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英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 관련 납세 압박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국세청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고객 정보를 요구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세청은 코인베이스, 이토로, CEX.io 등 거래소에 공식 서한을 발송, 최근 2~3년간 암호화폐 거래를 시행한 고객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거래소들은 국세청의 요청에 즉답하지 않았다. 영국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 관련 세금 징수를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페이스북, 美 상원 보좌관 출신 로비스트 영입
페이스북이 미국 상원의원 보좌관 출신인 수잔 주크를 리브라 당당 로비스트로 영입했다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잔 주크는 상원 금융위 의장인 마이크 크라포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최근까지 워싱턴에 있는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던 인물.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대관 업무를 당당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 관련 로비 자금으로 올해에만 750만달러를 사용하는 등 규제기관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1만1402달러
7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는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4% 하락한 1만14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1만2000달러까지 올랐다가 내려앉는 모양새다. 이더리움은 3.14% 하락한 225달러, 리플은 1.42% 내린 31센트, 라이트코인은 5.62% 하락한 92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88% 하락한 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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