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 KTX신경주역세권 호재를 품은 브랜드 단지가 등장할 전망이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 218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945세대 규모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 세대를 공급해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경주역세권 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들어서는 신도시로 총 사업면적이 53만여㎡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2,4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예정돼 있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총 6,300세대, 15,435명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5,257세대) 및 주상복합 용지(945세대)의 시공사가 확정됐으며, 지역 내 상업 및 근린생활용지가 입찰가 대비 최고 199% 높은 금액으로 입찰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중심이 될 신도시라는 점, 해당 지역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더욱이 지난 6월 확정된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동해남부선과 복선전철 중앙선도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2021년 6월 기준)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단지는 3040세대 중심으로 재편된 주택 실수요자에 맞춰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우선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또한, 방과 후 교실과 스터디 라운지, 틴에이지 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축구장 약 7배 규모의 공원이 자리하며, 가까이에 흐르는 생태하천을 따라 조성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구성원들이 보다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경주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며 각 세대에도 태영건설 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전홍보관은 경주시 동천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