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주(2월11~15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관은 LG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2월11~15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 HTS] |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만4800원이던 삼성전자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700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15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주가도 3% 넘게 빠지며 4만6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LG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관은 지난주에만 LG전자 1160억67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외국인도 426억5500만원 어치 순매수해 기관과 외국인 모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렀다.
지난주(2월11~15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 HTS] |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LG전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439억9300만원), 삼성전기(346억9900만원), LG화학(339억2200만원), 삼성중공업(331억1500만원), 엔씨소프트(319억9700만원), TIGER 코스닥150(318억1900만원), KB금융(311억1700만원), 셀트리온(289억8100만원), SK(266억8600만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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