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4월24일 (로이터) -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조치의 시급성이 줄어든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경제 여건 평가를 위해 지준율 인하를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내부적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정부 자문관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의 완화 바이어스에는 변함이 없지만 재정 부양책이 성장 촉진에 더 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올해 지준율 추가 인하 여지가 더 적다고 보고 있다.
인민은행은 또 경제에 너무 많은 현금을 투입하면 버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정책 탄약을 아끼고 싶어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단 이들은 인민은행이 올해 민간 소기업 지원을 위해 선별적 지준율 인하를 최소 한 차례 더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