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로이터) - 국제적인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는 극우성향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가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진출할 경우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르펜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하면 무디스가 'Aa2'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할 지 묻는 질문에 디트마 호르눙 연구원은 '명백한 결과다'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2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나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이 승리할 경우 신용등급에 미치는 부정적 여파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