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문대통령·모하메드 왕세자, 비전2030 추진 과정서 긴밀한 협력하기로

입력: 2019- 06- 27- 오전 01:11
© Reuters.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한 모하메드 빈살만 빈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사우디의 '비전 2030' 세부 추진 과정에서 전략적 협력국인 한국이 사우디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회담에서 1962년 수교 이래 한국과 사우디 양국이 우호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하에 추진 중인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노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2019.6.26
비전 2030은 사우디의 탈석유‧산업 다변화를 위한 경제‧사회 전반적 개혁으로, 우리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와 함께 비전 2030 이행을 위한 8대 전략적 협력국가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특히 양국 간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 건설·인프라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비전 2030 이행 협력 외에도 양국 간 협력 분야가 보건·의료, 국방·방산, 미래신산업, 문화교육 등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왕세자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여러 건의 MOU가 체결되는데, 그 외에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우디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계속 지지한다"면서 "평화의 동력이 중동지역으로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회담 후 한·사우디 양국관계 현황과 향후 발전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dedanhi@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