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11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엇갈린 기업 실적에 보합세로 출발한 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5시 32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53.15포인트로 0.25% 하락 중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영국 블루칩 지수인 FTSE100 지수 .FTSE 도 0.19% 내리고 있다.
영국 2위 수퍼마켓 체인 그룹인 세인즈베리(Sainsbury)는 4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5.796% 뛰고 있다.
영국 수퍼마켓 체인업체인 WM 모리슨(WM Morrison) 역시 전날 공고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주가가 1.423% 오르고 있다.
세계적 생명과학 회사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Chr.Hansen) 또한 실적 호재에 주가가 5.02% 상승 중이다.
반면 영국 방산업체 콥함(Cobham)은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는 순익을 내놓고 배당금 지급도 철회했다는 실망스러운 소식에 주가가 18.408% 급락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