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7월05일 (로이터) -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상하이에서 거래되는 금속 선물들이 5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이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산업용 금속 수요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리는 상하이 거래에서 5일 연속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간밤 2017년 7월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구리 8월물은 오후 2시55분 현재 2.38% 하락한 톤당 49,57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아연은 간밤 21,875위안으로 3.8%까지 빠지며 2017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4% 하락한 21,825위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밖에 니켈은 2.26%, 납은 1.83%, 주석은 1.7% 하락하고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