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05일 (로이터) - 산업용 금속 수요를 저해할 수 있는 중국과 미국의 새 관세 발효를 앞두고 투기세력들이 매도에 박차를 가하면서 구리와 아연 가격이 수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1.6% 하락한 톤당 6,386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6,344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연은 3.2% 내린 톤당 2,700달러로 마쳐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켈과 납은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니켈은 1.9% 하락한 1만4145달러에 마감됐고, 납은 2.9% 내린 톤당 2,322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0.3% 내린 톤당 1만9600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