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런던, 7월05일 (로이터) - 달러 약세로 금가격이 1주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4일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금 현물 가격은 유럽장 후반 전거래일보다 0.3% 상승한 온스당 1256.20달러를 가리켰다. 이는 일주일래 최고치다.
금 선물 8월물은 0.4% 오른 온스당 1258.10달러에 마감됐다.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로 그동안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는 6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에 25%의 관세부과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중간 무역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고조되면 달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인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은 현물은 0.1% 오른 16.03달러에, 팔라듐은 0.7% 오른 온스당 946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837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793달러를 기록해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