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7월03일 (로이터) - 금값이 2일(현지시간) 달러 강세 영향에 6개월반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전장보다 0.8% 하락한 1242.01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12.80(1%)달러 내린 1241.70달러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오는 5일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의사록과 다음 날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금값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은 가격은 1.4% 하락한 온스당 15.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5.73달러로 6개월반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백금은 4% 내린 온스당 814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804달러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1% 하락한 온스당 942.5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