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6월27일 (로이터) -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달 산유량을 사상 최대치인 일평균 1,10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관련 소식통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의 이달 산유량은 일평균 1,080만배럴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23일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들과 다음달부터 일평균 100만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는 "눈에 띌 정도의" 공급 증대를 약속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