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4월11일 (로이터) - 금값이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지수 하락이 금값을 약 일주일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시리아에서의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주시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4% 오른 온스당 1341.29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5.80달러(0.4%) 상승한 1345.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인을 겨냥한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곧 중대한 군사적 결정을 내리겠다고 발표,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은 가격은 0.7% 오른 온스당 16.5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6.65달러로 일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금은 0.1% 하락한 온스당 930.8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듐은 2.3% 오른 온스당 950.72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961.30달러를 가록, 12거래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