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주도 비OPEC 국가들의 감산 협상을 올해 2분기 일부 수정할 수도 있다고 9일 알렉산더 듀코프 가즈프롬네프트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듀코프 CEO는 "글로벌 원유 시장이 균형에 가까워졌다"며 "당사국들이 더 감산하는 것보다는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동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C과 비OPEC 국가들은 과잉 재고를 줄이고 유가를 부양하기 위해 감산에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감산은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러시아는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생산량을 일평균 30만배럴 줄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