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이른 아시아 시장에서 원유가는 이번주 몇몇 발표예정인 월간 데이터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였다.
오늘 이후에 OPEC이 월간 석유시황을 발표하고 내일 화요일은 IEA가 월간 전망치를 발표한다.
미 WTI 3월 선물은 0.35% 오른 배럴당 $59.14에 거래되고 있고,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가의 기준이 되는 ICE 브렌트 원유 브렌트 4월물은 $62.62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주 유가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미 생산량에 우려를 보이며 6주연속 하락세와 2년동안 최대의 주간 손실을 기록하였다.
GE (NYSE:NYSE:GE) 베이커 휴 에너지 서비스회사의 금요일 레포트에 따르면 지난주 시추공수는 26개가 증가한 71이었다.
이는 3주연속 증가세이며 주간으로는 1년이상동안 최대 증가폭이었다. 이는 국내생산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수요일 미국 석유생산이 셰일추출로 사상 최대치인 하루 10.25 백만 배럴에 달하였다는 데이터 발표 이후에 나온 것이었다. 이는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많으며 러시아 생산량에 미치는 정도이다.
이는 미국 생산량 증가가 OPEC의 과잉공급을 억제하려는 노력의 기를 꺽는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회원국 중심의 생산국들은 지난 12월에 2018년 말까지 감산을 결정했었다.
지난 겨울 OPEC과 러시아 그리고 다른 9개국이 일간 1.8백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이는 2018년 3월 말에 끝나는 이 결정은 이미 한차례 연장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