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로이터) - 1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총 에너지 소비는 전년비 2.9% 증가했다.
중국의 GDP 당 에너지소비는 3.7% 가량 감소해 연간 목표 3.4% 감소를 초과달성했다.
총 에너지소비 중 석탄 비중은 1.7% 가량 감소한 반면 천연가스, 수력발전, 원자력, 풍력 등을 포함한 신에너지 비중은 전년비 1.5% 늘었다.
통계국은 지난해의 석탄 소비량은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2016년 석탄 소비량은 43억6000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30년까지 석탄 소비량을 60억톤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