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목요일(30일) 아시아 지역에서 유가는 하락했다. 최근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1:05 PM KST 기준 0.18% 하락한 77.95달러, WTI유 선물은 0.03% 하락한 74.81달러를 기록했다. 전장에서는 두 원유 모두 소폭 상승했다.
유가 2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일부 투자자들은 브렌트유 선물이 지난 화요일 3년래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섰으니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톤엑스(StoneX) 애널리스트 조세프 페리(Joseph Perry)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80달러가 굉장히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수요일 미 에너지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9월 24일 주간 원유 재고는 457만 8천 배럴 증가했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예상치는 165만 2천 배럴 감소였고, 그 이전 주에는 348만 1천 배럴 감소를 기록했다.
하루 일찍 발표된 미국석유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주간에는 원유 재고가 412만 7천 배럴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21년 8월 허리케인 아이다가 멕시코만을 강타하기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다. 멕시코만 지난주 원유 생산량은 하루 1,110만 배럴까지 늘어났다.
OPEC+ 측은 10월 4일 회의에서 11월 생샨량에 대해 하루 20만 배럴 증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의 전력 부족 및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원유 수요는 영향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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