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금요일(9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로써 금은 3주 연속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의 하락이 안전한 도피처인 금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보통 금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는 금요일에 상승했으나 3개월래 최고치에서는 물러난 상태다.
금 선물은 1:53 PM KST(4:53 AM GMT) 기준 0.14% 상승한 1802.75달러를 기록하면서 일주일간 총 0.8%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목요일 18개월 전략 검토를 통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설정했다. 또한 2%를 소폭 넘기는 수준은 감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의 접근은 미 연준과 대조적이다. 연준은 앞서 공개된 6월 FOMC 회의록에서 자산 테이퍼링 준비를 암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이 2013년처럼 격렬한 “긴축 발작(taper-tantrum)”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연준은 8월 잭슨홀 연례회의에서 자산 테이퍼링을 논의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오늘 이른 시간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를 확인했다. 중국의 6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8% 상승했으며 5월의 9% 상승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또한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기대치를 하회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을 나타냈으며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했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은 가격이 0.1% 하락, 팔라듐 0.4% 하락했으나 백금은 0.1%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