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인과 기관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전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시중은행의 보안 및 자산관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전문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기관투자자에게 제도권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인이 출범한 것이다.
이미 해외에선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지난 7월 연방은행의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허용한데 이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역시 자회사를 설립해 지난해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수탁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과 해치랩스, 해시드 3사는 국내 법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가상자산 기업인 KODA를 공동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