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1월04일 (로이터)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3일(현지시간) 유가가 약 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대선 결과에 따른 변동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료 수요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74센트, 1.9% 오른 배럴당 39.71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85센트, 2.3% 오른 배럴당 37.66달러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노르웨이 그리고 헝가리 등의 국가들이 외출제한을 강화하면서 수요 우려는 여전하다.
하지만 소식통들에 따른면 주요 산유국들(OPEC+)은 내년 초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더 큰 폭의 감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