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모스크바/두바이, 10월20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이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인한 수요 불안과 2021년부터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유가 하방압력에 대응하여 행동을 취할 것을 약속했다.
OPEC의 실질적인 리더인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이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임을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명의 소식통들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생산량 증가가 필요한 경우 번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는 지난 주 두 차례의 전화통화를 가진 바 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시장이 불안할 때 정기적 접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