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6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초반 소폭 오르며 3개월래 고점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데다, 기업 M&A(인수합병) 소식에 독일 프레제니우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오후 5시 4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0.04% 오른 350.77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프랑스 결제 회사인 인제니코가의 주가는 12.48% 급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매출이 급감했다는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급격히 하향 조정한 여파다.
반면 독일 메디컬 기업인 프레제니우스SE가 스페인 최대 민간 병원 체인인 퀴론사루드(Quironsalud)를 57억6000만유로에 인수했다는 발표에 회사의 주가가 4% 오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랠리를 펼치며 토탈과 로열더치셸과 같은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