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8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주 초부터 이어진 약세 흐름을 중단하고 상승 출발했다. 특히 금융주와 공업주가 선전하며 전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0.43% 오른 341.9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4거래일 동안 하락 이후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 지수는 7% 가량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덴마크의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 윈드시스템(Vestas Wind Systems)이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고 연간 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뒤 주가가 9.77% 급등하고 있다.
네덜란드 최대 보험사 NN그룹 또한 전년에 비해서는 악화됐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영업실적 발표 뒤 주가가 5.86% 상승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