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석유전쟁]WTI, 12% 상승했다가 9% 폭락…사우디-러시아 감산합의 기대 미달

입력: 2020- 04- 10- 오후 02:37
[[석유전쟁]WTI, 12% 상승했다가 9% 폭락…사우디-러시아 감산합의 기대 미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폭등했지만 감산량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에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가 주도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에 러시아가 중심이 된 10개 비(非)OPEC 산유국들까지 참여한 OPEC+의 회상 회의를 앞두고 사우디와 러시아 사이에 감산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저유가 시황을 활용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축유 구매 결정에 따라 예산 314억원을 들여 올해 중 원유 49만배럴, 경유 15만배럴 등 총 64만배럴 규모의 비축유 구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석유공사] 2020.04.09 fedor01@newspim.com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은 총 감산량이 일평균 최대 20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하루 원유 소비량(1억 배럴)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1500만 배럴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 소식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12%나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총 감산량이 1000만배럴 이하에 그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WTI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WTI는 전날보다 2.33달러(9.29%) 떨어진 22.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석유장관은 OPEC+는 5~6월 2달 동안 일평균 1000만배럴, 6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일평균 800만배럴, 내년 일평균 600만배럴 줄이는 점진적 감산에 합의했다.

일평균 1000만배럴은 글로벌 공급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붕괴한 수요는 일평균 3500만배럴에 달한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