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로이터)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중국은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2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주 사흘 간의 장시성 방문 기간 중 희토류 관련 기업을 방문해 중국 희토류 자원 상황과 개발 기술 등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그 자리에서 시 주석은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며 비재생성 자원"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같은 행보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