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동화기업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대표 김홍진)가 목질 벽장재 ‘디자인월’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에서 동화기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조, 회벽 등 신규 패턴을 도입하고, 공간 분위기와 제품 패턴을 연결시켜 ‘캄(Calm)’과 ‘글램(Glam)’이라는 두 가지 컨셉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테라조 패턴은 대리석을 잘게 부숴 시멘트와 혼합했을 때 나오는 무늬로 동화기업이 목질 건장재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제품 표면은 입체 무늬 표현 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제품 선택 시 소비자들은 테라조, 대리석, 회벽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월 제품에 새롭게 적용한 ‘Calm’과 ‘Glam’ 컨셉은 동화 디자인센터에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도출했다.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이 표현하는 감성을 중시하는 ‘컨셉팅(Cocepting)’ 소비 트렌드가 최근 확산되자, 동화기업은 컨셉 개념을 도입해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휴식을 취하기 아늑한 공간을 뜻하는 ‘Calm’ 컨셉은 패브릭, 우드, 회벽 패턴 등 10종으로 구성했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Glam’ 컨셉은 테라조, 대리석 등 22종의 화려한 패턴으로 그룹을 이뤘다. 디자인월은 국토교통부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다.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생산한 친환경 E0 등급 동화에코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접착제를 사용하는 다른 벽면 인테리어 자재와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식 시공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벽장재 표면에 고강도 특수 코팅을 했기 때문에 찍힘, 긁힘, 오염에 매우 강하고 청소가 쉽다. 벽에 낙서를 하거나 음식물이 튀어도 쉽게 지울 수 있고 때가 잘 타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벽면을 반영구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유독가스의 확산을 지연시키는 방염 기능도 제품을 선택할 때 추가할 수 있다.
리뉴얼을 맞아 디자인월 컨셉별 시공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카다로그도 함께 내놓으며 마케팅도 강화했다. 제품 카다로그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동화기업 디자인팀장은 “인테리어 시장도 제품 자체보다는 공간의 분위기를 중요시 하는 컨셉팅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동화기업은 차별화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친환경, 고기능 목질 벽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화기업 디자인월 제품에 새롭게 적용한 ‘Calm’과 ‘Glam’ 컨셉의 대표 시공 이미지 및 패턴.[자료=동화기업] |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