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타결하고 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화요일 아시아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상승하였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월요일 중국과 미국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무역 협상 타결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중국과 공존할 수 있고 또 모든 이슈를 정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로스 장관이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달 양국간의 무역전쟁에 90일간의 휴전협정을 선언한 이래 이번주 처음으로 양국이 대면 협상을 시작했다. 한편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월요일 이번달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트럼프가 왕치산 중국 부주석을 만나 회담을 할 것 같다고 보도하였다.
뉴욕의 2월 인도 WTI 선물은 월요일 $49.79까지 오른 뒤 오늘 04:15 GMT에 배럴당 0.1% 상승한 $48.58에 거래되었다.
런던의 3월인도 브렌트유 선물도 0.1% 오른 배럴당 $57.38에 거래되었다.
유가는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우디아라비아가 1월말까지 원유 수출을 하루 약 7.1백만 배럴로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를 하자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 경제침체가 수요를 감소시킬것이라는 우려가 유가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월 미국 ISM 비제조업부문 데이터가 예상의 59.6에 못미치는 57.6에 그쳤다.
한편 지난주 중국은 전망을 믿도는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었다. 차이신/마르키트 PMI가 11월의 50.2에서 12월 49.7로 떨어졌다. 공식PMI도 11월 50.5에서 49.4로 위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