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1월22일 (로이터) - 금값이 21일(현지시간) 2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5% 오른 온스당 1226.61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많지 않았다. 금 선물은 6.80달러, 0.6% 오른 122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에 달러는 연준 관리들의 글로벌 경제 둔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발언으로 금리인상 속도의 변화 가능성이 생기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지수 대비 금의 상관계수는 이날 2달전 수준인 -0.690까지 내려갔다. 달러 약세는 다른 통화 보유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싼 가격에 금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은은 1.3% 오른 온스당 14.50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0.9% 오른 1149.99달러, 백금은 0.9% 상승한 845.5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