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1월20일 (로이터) - 금값이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약세 덕이다. 하지만 22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2% 오른 온스당 1224.13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2.30달러, 0.2% 상승한 1225.3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위원들이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근방에 와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후 2주래 최저로 떨어졌다. 약달러는 다른 나라 통화로 금을 사는 구매자들을 유리하게 만든다.
데이비드 송 데일리FX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2019년 전망뿐 아니라 오는 12월에 금리인상이 있을지 여부가 좀 더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은은 0.2% 상승한 온스당 14.43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4% 하락한 1160.7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전장에서 최고가인 1185.4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백금은 0.8% 오른 853.50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