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8일 (로이터) -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 알루미늄판 제품에 대해 96.3~176.2% 범위의 최종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결정이 확정될 경우, 미국은 1985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관세를 도입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무부가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확대하도록 하는 등 무역정책에 더욱 공격적인 접근을 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관세범위는 지난 4월과 7월 발표된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당초 중국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범위는 198.4~280.46%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