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11월08일 (로이터) - 금값이 7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1% 오른 온스당 1227.03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금값은 1235.83달러까지 올랐다. 금 선물은 2.40달러, 0.20% 상승한 1128.70달러를 기록했다.
BMO의 타이 웡 금속트레이딩부문 헤드는 "가장 크게 금값을 움직인 동력은 미 달러였고 그 반응은 달러 하락폭을 볼 때 합리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은 하원에서,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이 변화는 금값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은은 0.3% 오른 온스당 14.57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4% 상승한 1131.80달러, 백금은 0.2% 오른 869.45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